21일 정기 주주총회서 차기회장 선임안 상정

[디스커버리뉴스=이현재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 면접이 오늘(7)부터 시작된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6명에 대해 서울 모처에서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후보자들로 부터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해 질의 및 응답 방식으로 심층면접이 치러진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6명에 대해 서울 모처에서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6명에 대해 서울 모처에서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후추위는 심층면접을 마친 후 그 결과에 따라 8일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어 후추위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 후보자 1명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하게 된다.

심층면접 대상 후보자는 지난 131일 발표한 '파이널 리스트'에 담긴 6명으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이다.(이하 가나다순)

이들 가운데 외부인사는 권영수, 김동섭, 우유철 등 3명이며, 나머지 김지영, 장인화, 전중선 등 3명은 포스코 내부 인사다.

후추위는 앞서 6명의 '파이널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차원의 탄소 제로 시대 진입은 철강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라며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인식 속에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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