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19일 한전이 한전KDN 지분 20%를 헐값으로 매각하려 한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18일, 민주당 유동수 간사 등 위원 12명과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위원등 13명은 한전이 매각하려는 한전KDN 지분 20%는 약 800억원 상당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며 매각 시, 한전 총부채의 0.05% 수준에 그쳐 유동성 확보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지분매각으로 인해 단독소유·고배당의 이점이 사라질뿐 아니라 한전의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에 손실을 가져다 준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를 서울특별시로 통합하는 '하남·서울편입 특별법'이 발의됐다. 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하남시는 1989년 시 승격 당시부터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역에 속했지만,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못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이후 조성된 위례·감일·미사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강동구와 도로 하나를 두고 나뉘어 있어 행정구역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용 의원은 "서울이 실질적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이 달라 많은 불편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이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대안반영)이 8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안 의원의 1호 공약이자 분당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다.동 법안은 노후계획도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지자체가 직접 또는 민간의 제안을 받아 특별정비계획을 결정한 후
[디스커버리뉴스=강태훈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농협법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설훈, 신정훈, 윤준병, 이수진(비례) 의원과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최근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내년 1월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위한 처리시한이 임박해지면서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재촉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디스커버리뉴스=임홍빈 기자] 해외 보유 가상자산을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2025년 가상자산 과세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검증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과세가 시작된 후에도 제대로 실행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해외금융계좌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은 13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계좌 잔액의 합계액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최근 마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 보다 약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최근 5년간 대마초를 보유 및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8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kg으로 지난해 57.8kg보다 43.6% 증가했다. 이는 시가로 39억원에 달하는 양으로 전년동기 15억원과 비교화면 155.1%
[디스커버리뉴스=김동석 기자]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3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큰 증가폭 없이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전월세 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24조954억원으로 나타났다.전월인 8월 말 기준 잔액 23조3829억원보다는 712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2월 3086억원 이후 7개월만
[디스커버리뉴스=한수호 기자]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간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세청이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에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9591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의 급여를 모두 합하면 63조3295억 원으로 1인당 3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이는 15만3932명으로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10명중 7~8명은 수도권에서 일을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인접한 레바논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UNFIFIL)으로 활동 중인 우리 동명부대를 철수시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은 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의 확전 가능성에 대비해 레바논 동명부대 철수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의 우려가 높아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만원권, 1만원권, 5천원권 지폐의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제조기업이 일본 전범기업으로 의혹이 제기된 토판(前 토판 인쇄, Toppan printing)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9년 국내에서 제작하고 있는 전자여권의 표지가 토판 기업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알려져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우리나라 지폐에 사용되고 있는 홀로그램 또한 토판이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조폐공사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만원권, 1만원권, 5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구글이 우리나라에 망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26일 구글의 국내 통신망 트래픽 비중은 28.6%로 국외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구글이 지불하는 망 이용료는 ‘0원’이라고 지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외 사업자 중 28.6%로 국내 통신망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넷플릭스가 5.5%로 2위, 메타(페이스북
[디스커버리뉴스=한수호 기자] 연봉 2억원이 넘는데도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를 받은 고소득자가 무려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소득구간별 부동산 관련 공제 현황’을 따르면 연봉 2억원이 넘는데도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를 받은 고소득자가 연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 5억원이 넘는 고소득자는 712명, 연봉 10억원이 넘는 고소득자도 144명에 달했다. 이는 현행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에 아무런 소득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노인학대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가운데 양로원·요양원 등 생활시설 수용 노인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노인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2018년 5188건에서 2022년 6807건으로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생활시설에서 급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는 2018년 380건에서 2022년에는 그 두배 훨씬 넘는 6
[디스커버리뉴스=정보영 선임기자] 건설현장 중대재해의 대명사가 된 디엘이앤씨와 잦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해 이른바 ‘피묻은 빵’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SPC가 국회의 증인 소환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노동계의 분노를 사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에 소환된 증인은 디엘이앤씨의 모기업이자 최대주주인 DL그룹 이해욱 회장과 SPC그룹 허영인 회장으로 이들은 모두 해외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하지만 이들이 국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의 내용으로 볼 때 고의적으로 국감 출석을 회피했다는 주장
[디스커버리뉴스=한수호 기자]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지원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지역인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의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법은 기업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5년에서 7년 동안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또 새로 이전하는 지역이 위기지역(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이거나 성장촉진지역, 인구감소지역인 경우에는 2년 또는 3년을 추가로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이른바 연예인 황금폰 사건의 공익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황금폰 사건의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포렌식 사업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황금폰 포렌식업자 포상금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하고 재검토를 시사했다.최 의원은 “포렌식사업자가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카톡방 자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광역 경기도와 31개 경기권 시군구의 올해 재정 결손을 추정한 결과, 이들 32개 경기 지자체들은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감소만으로 평균적으로 2023년 세입 예산 대비 6.7%의 재정 결손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32개 경기도내 지방정부들의 2023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합계 당초 세입예산은 58.2조원이며, 세입 항목 중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각 지자체의 재정 부족분에 대해 배분하는 보통교부세는 국세 감세 59조원에 따라 14.7%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