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핀에어 A350 항공기 © 핀에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헬싱키-광저우 노선 올해부터 연중 운항… 하계 주4회, 동계 주2회 운항
- 광저우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7개 도시 하계 노선 증편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올해부터 헬싱키-광저우 노선을 공급 확대해 연중 운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의 헬싱키-광저우 노선은 2016년부터 하계 시즌에만 운항했으나 아시아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동계 시즌까지 포함해 연중 내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하계 시즌은 주 4회, 동계 시즌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하계 시즌에는 헬싱키에서 광저우 포함 중국 7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함께 증편해 최대 주 42회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광저우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홍콩 ▲난징 ▲시안까지 중국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환승 효율성이 높은 광저우 제2터미널을 이용하여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북유럽 항공사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MOU를 체결했으며, 코드 셰어를 통해 핀란드 헬싱키와 중국 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 핀에어 네트워크 및 자원관리 수석 부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 노선을 확대하는 것은 핀에어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이번 증편을 통해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항공편 예약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핀에어 홈페이지 혹은 02-730-0067, 내선 1번(월-금 오전 9시-6시)으로 전화하면 된다.
#핀에어(Finnair) 소개
1923년 창립된 핀란드 국영 항공사이자 유럽 대표 항공사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2008년 6월 인천-헬싱키 직항 노선으로 취항한 이래 인천에서 헬싱키를 거쳐 100 개 유럽 도시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27개 도시와 미주 지역 10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140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현재 인천-헬싱키 구간은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항공'의 선두주자인 핀에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2014, 2015년 2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북유럽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5년 10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XWB 기종을 유럽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창립 96주년을 맞는 핀에어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어 유럽 대표 항공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핀에어는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회원 항공사다.

▲ 사진=핀에어 로고 © 핀에어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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