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 이재훈 기자



[투어타임즈=이재훈 기자] 선덕고 김지명 군이 병마도 이겨내고 불수능이라고 언급되는 2019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덕고 3학년 김지명 학생은 6일 JTBC 인터뷰에서 만점의 기쁨을 그대로 표현했다. 다시 채점해도 틀린 문제가 없어 엄마한테 말하니까 처음에는 못 믿으셨지만 엄청 좋아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은 짐작 되는 것이 바로 김군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급성임파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고등학교 입학 후 3월에서야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군의 자신의 이런 상황이 오히려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사교육을 따로 받지 않고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후에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까지 꼬박 15시간 가까이 스스로 공부한 것이다.

김 군은 스스로 공부시간을 늘려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 수능 만점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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