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카이스캐너 이미지 © 스카이스캐너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스카이스캐너, 안심 항공 여행 돕는 ‘항공사 안전 등급 표시제’ 도입
- 항공편 검색 시 각 항공사가 시행하는 5가지 방역 및 위생 조치 정보 제공
- 전 세계 여행객, ‘항공사 방역 조치’ 안심 항공 여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아
‘안전’을 중요시하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 세계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항공사별 방역 조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사 안전기준과 서비스 품질 평가사인 '에어라인레이팅닷컴'과 독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여행객에게 항공사의 위생방역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사 안전 등급 표시제’를 시행한다.
‘항공사 안전 등급 표시제’ 서비스는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되는 전 세계 400여 개 항공사들의 기내 위생 및 방역 조치를 안내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의 ▲마스크 항상 착용 의무 ▲매일 항공기 청소 ▲항공 승무원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착용 ▲청소용 물티슈 제공 ▲ 기내 음식 서비스 변경 여부를 항목별로 보여준다. 또한,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이 정한 안전등급 및 항공사 약관도 확인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항공사의 방역과 위생관리 시행 정보가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및 비행기 이용 시 심리적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6월 영국•미국•호주 등 전 세계 3개국 850 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항공권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데 ‘승무원의 건강 상태 확인 및 항공사의 방역 조치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의 건강 상태 검역’, ‘기내 객실 위생방역 절차’가 뒤이었다.
특히, ‘안전’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이번 ‘항공사 안전 등급 표시제’가 항공여행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3월 한국•영국•미국•일본 등 4개국 자유여행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가 향후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고려 사항은 ‘여행지에서의 안전’으로 응답자의 43%가 선택했다.

이는 설문조사에 참가한 4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필 도나티(Phil Donathy) 스카이스캐너 제품 담당 수석 이사는 “항공 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지만 여행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여행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업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이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이번 도입을 통해 전 세계 수백 여개의 항공사의 안전 관련 정보를 한층 더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어라인레이팅닷컴 창립자인 조프리 토마스(Geoffery Thomas)는 “어려운 시기에 여행객이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코로나 관련 등급제가 항공사의 안전 관련 조치 강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스카이스캐너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스카이스캐너는 2003년에 설립돼 여행자들의 간편한 여행 예약에 앞장서는여행 회사다. 스카이스캐너는 52개국, 30개 이상의 언어로 매달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최고의 항공편, 호텔,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찾는데 앞장서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컴퓨터,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Android/iOS)은 1억 만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카이스캐너의 목표는 1200여 여행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으로 세계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이다. 스카이스캐너는 현재 바르셀로나, 베이징, 부다페스트, 에든버러 글래스고, 런던, 마이애미, 선전, 싱가포르, 소피아에 사무실이 있으며 총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트립닷컴그룹에 속해 있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새 로고 ©스카이스캐너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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