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개최


사진= 청주시 관광자문위원, 초정행궁 현장 나들이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가 31일 11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행궁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에서 요양하면서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초정행궁을 직접 둘러보고 웰니스 관광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초정치유마을 사업대상지를 살펴보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이들 일행은 한옥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선을 느끼며 초정행궁을 거닐면서 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책인 반찬등속을 시연할 수라간을 비롯해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담은 전시관, 세대초월 여름 쉼터 공간으로 각광받는 독서당을 둘러보고 야외에서 초정 광천수 족욕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훈민정음 창제원리 등 한글체험 프로그램과 과학기구, 아악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집대성 할 초정행궁 2단계 사업 및 초정치유마을 사업방향에 대한 현안사업을 브리핑하고 자문위원에게 고견을 들었다.

박호표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장은“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에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를 넣어 이곳 초정이 수요자 중심의 청주관광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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