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정 문화재 등 문화유적의 현 실태조사 및 보호방안 강구


사진= 창원시청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창원시는 관내 산재해 있는 문화재의 현황 실태조사 및 정비를 위한 계획 마련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5개월간 문화재 전수조사 및 보호 방안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창원시 문화재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창원시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중이다.

6월 3일 제안서 접수와 6월 5일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적정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정문화재 고증 및 비지정문화재 조사, 창원시 문화유적 분포지도 제작 및 문화재청 인터넷 사이트에 공유 가능한 자료 작성,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유적의 보존방법 매뉴얼화와 보존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정·등록문화재 중심의 보호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의 보호방안 도입을 위해 작년 2월 창원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창원시 문화재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비지정문화재 중 그 가치가 높은 유적은 창원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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