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엣젯항공 신규 인도 노선 발표식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오는 5월부터 다낭~뉴델리, 하노이/호치민~뭄바이 직항 노선 운항 알려
- 총 5개의 베트남~인도 노선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항공 네트워크 확장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도로 향하는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다낭~뉴델리, 하노이~뭄바이 노선은 5월 1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각각 주 5회,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호치민~뭄바이 노선은 5월 15일부터 주 4회 운항한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호치민~뉴델리 및 하노이~뉴델리 노선에 이어 총 5개의 베트남~인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13억 인구의 인도로 취항지를 늘리며 아시아 전역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탑승객들은 동남 · 동북 아시아의 다양한 환승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취항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에 참석한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부주석은 “이번 취항은 베트남과 인도 양국 관계의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치, 국방, 안보, 경제, 상업, 관광, 문화 교류 등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디프 싱 푸리 인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지난 2018~19년 양국의 경제적 교류 규모가 약 136.9억 달러(한화 약 16조 2090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이번 신규 노선의 취항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올해 초 인천~껀터 및 인천~달랏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며 현재 한국-베트남 간에는 총 11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비엣젯항공에 대하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국제적 항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영 항공사이다.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으로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평균 연식 2.7년 이하의 기단을 보유하였으며 안전성, 품질, 기술적 신뢰성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내 도시들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을 잇는 노선을 보유하여 현재 일일 4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약 1억 명의 누적 승객을 바라보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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