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적인 여행객의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체류하며 여행을 넘어 현지인처럼 지내보는 ‘살아보기 여행’이 인기다. 이러한 장기적 여행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기업의 장기휴가, 안식년 제도 사용의 증가와 더불어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별여행전문 내일투어에서 예약자 분석을 통해 한달살기 장기여행 트랜드와 선호 도시를 분석해 보았다.
실제 내일투어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17~2019년 10월) 해외항공과 숙박 데이터를 살펴보면 2주 이상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는 수요가 2017년 대비 약 181% 증가 했다. 이는 2018년 약 163%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과 올해 내일투어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한달살기 여행지는 동남아 지역 베트남의 ‘다낭’이다. 다낭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며 한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여행지로 자리잡았고 단순 여행이 아니라 현지를 깊숙이 체험하고 싶은 곳으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다낭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생활비로 국내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도시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치앙마이, 발리, 세부가 각각 2위, 4~5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에서 장기적으로 머무르게 되면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이 되는데 그러한 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남아 도시가 5위권 안에 4개 도시가 순위에 오르면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위를 차지한 괌은 방학 시즌을 이용해 자녀를 데리고 어학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2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괌과 더불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 또한 인기가 많다.
장거리에서는 프라하가 돋보인다.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물가로 로맨틱한 풍경에 나의 일상을 녹여낼 수 있어 유럽에서 한달살기를 꿈꾸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뽑히고 있다. 지중해에 위치한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 쌓인 섬 ‘몰타’ 그리고 동유럽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부다페스트가’ 10위권에 들었다.
내일투어는 최근 이러한 장기 여행에 대한 트랜드와 수요를 반영한 ‘해외에서 한달살기’ 신규 숙박 서비스를 론칭했다. 주변 관광지 안내, 쇼핑몰, 마트, 렌터카 및 교통편 이용, 병원 및 관공서 정보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처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거나 혼자 준비하고 떠나기엔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 여행자에게 희소식이다. 또한 일정 추천부터 현지투어 예약, 비상시 케어까지 폭넓게 아우르니 제한된 기간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해외에서 한달살기’ 도시 별 추천 숙소 및 투어
다낭&호이안 - 베트남 음식과 함께하는 힐링하며 한달살기
다낭과 호이안을 함께 보고 싶다면 선샤인 호텔을 적극 추천한다. 호이안 시내와 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두 지역을 둘러보기 편리하다. 야외 수영장과 레스토랑,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되며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어 낭만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호이안 푸드투어, 보트&자전거투어와 선셋 비비큐 등의 다채로운 테마 투어를 제공해 현지 공동체생활을 깊숙이 체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치앙마이 – 태국음식 마스터하며 한달살기
한달살기 스테디셀러 지역인 치앙마이에서는 올드타운의 주요 사원과 같은 유명관광지를 도보 5~10분 이면 닿는 스미스 레지던스에서 머물러 보면 어떨까. 매주 토요일 숙소 근처에서 대형 야시장이 열려 숙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에 편리하다. 또한 치앙마이에선 세계3대 음식으로 꼽히는 태국요리 쿠킹클래스를 빼 놓을 수 없다. 내일투어는 매주 클래스에 참여해 다양한 재료로 태국 음식을 마스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리 - 발리 전역을 둘러보며 요가와 힐링으로 한달살기
발리 장기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액티비티로는 요가가 뽑힌다. 스미냑 중심부에 위치한 요가 스쿨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자. 힐링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기 가장 적합한 숙소는 팝 호텔로 꾸따 비치의 해변이 보이는 숙소에서 지내보자. 발리의 가장 중심부로 불리우는 꾸따 비치에 자리한 3성급 호텔로 깔끔한 객실과 야외 수영장, 주변 레스토랑, 쇼핑몰등의 접근성까지 갖췄다.
프라하 - 나만의 출사여행으로 한달살기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 도시, 프라하. 어디서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이 도시에서 골목 구석구석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워킹투어와 야간 크루즈 탑승 그리고 인근 도시인 체스키 크롬로프까지 여행해 보자. 내일투어는 프라하성을 포함 주요 관광지의 무료 입장, 무료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라하 시티패스를 증정해 보다 풍요롭고 알뜰한 한달 살기를 돕는다. 프라하의 숙소로는 로열 코트 아파트먼트를 추천한다. 바츨라프 광장까지 도보 약 10분거리이며 숙소 인근에 지하철역도 있어 시내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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