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와 낭만적인 항구 도시로 불리며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삼 일간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붕없는 박물관’, ‘텐트없는 박람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박람회는 목포 근대문화역 사거리에서 진행되며 도시재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원도심의 빈 주택과 상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거리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향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전라남도의 혁신정책과 사업을 소개할 예정으로 도민, 사회적 경제 기업, 마을 기업 회원 등 약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 초읽기에 도입했다. 오는 9월 6일 오픈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목포 북항에서 유달산을 거쳐 고하도까지 도달하는 코스로 총 3.23km 길이, 높이 155m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높은 해상케이블카로 상상을 초월하는 스릴감, 아름다운 목포의 절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총 왕복시간은 40여분으로 한 번에 성인 10명이 탈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종합 검사와 로드테스트를 통과하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8주간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을 개최한다. 김종식 목포 시장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목포 시민 및 관광객을 사로잡는다는 포부다. 이번 축제는 목포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부산과 대구에 버금가는 축제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9월 20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진행되는 ‘목포 문화재 야행’은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호남 지역의 대표 항구도시 목포의 다양한 관광지를 야경으로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9 목포 가을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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