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크고 화려한 결혼식부터 작고 소소한 결혼식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기 마련이다.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대다수는 웨딩홀 준비에 대해 가장 걱정이 많을 것이다.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기업 웨딩앤 아이엔씨의 웨딩홀 담담 오함지 부장은 "각자가 꿈꾸는 결혼식을 위해선 그 바탕이 될 웨딩홀이 먼저 선정되어야 한다.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웨딩홀이 선정되면, 그 후 가능한 날짜와 하객 숫자, 웨딩홀 옵션에 따라 예비부부가 별도로 무엇이 필요할지 등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웨딩홀의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예비부부들은 어떤 웨딩홀을 선정해야 할지 보통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인의 추천이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직접 보지 않고 얻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문가가 직접 보고 비교하여 제공하는 웨딩홀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오함지 부장이 추천하는 웨딩홀 중 하나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상록아트홀로 기본을 갖추면서도 특별한 요소가 더해진 모던한 느낌의 웨딩홀이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뉴욕 Mitchell giurgola architect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설계하여 뉴욕의 감성을 담았으며, 30년 가까운 웨딩 경력을 갖고 있는 경영진이 운영하여 소품 하나까지 신경 쓰는 웨딩의 정석을 보여준다.
상록 웨딩홀의 그랜드 볼룸은 풍성한 플라워데코와 크리스털 샹들리에, 은은한 캔들라이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45m의 긴 버진 로드로 신랑신부가 오랫동안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기존 웨딩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복층 T자형 구조로 하객 석을 설계하여 위층 일자형 테이블에서는 넓은 시야로 버진 로드를 바라볼 수 있게, 아래층 원형 테이블에서는 신부 드레스 밑단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볼 수 있게 만들어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상록아트홀은 가구, 조명, 공간 등에 신경을 많이 써 예비부부들의 만족스러운 결혼식을 위해 노력했다. 로비에 있는 접수대는 하객을 접대하며 복잡해질 수 있는 테이블을 자연스럽게 가리도록 높게 만들어졌고, 상록아트홀 입구에 놓인 포토테이블은 미국의 인테리어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제작했다. 다른 조명, 패브릭 소재, 웨딩홀에 걸려있는 그림들도 각 분야의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배치했다.

설명에 따르면 웨딩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실내에 위치한 웨딩홀이지만 야외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밖으로는 테라스 가든이 있어 계절의 변화를 시시각각 느낄 수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정원, 여름에는 푸른 정원,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정원,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인 정원 속에서 결혼식을 하는 느낌을 준다.
오함지 부장은 "복잡한 결혼식 콘셉트를 고르다 지쳐버린 분들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세련되고 모던한 상록아트홀을 추천한다. 상록아트홀은 기본을 갖추면서도 다른 웨딩홀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어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선호되고 있는 웨딩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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