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 운영자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자신의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내신 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쌍둥이 자매의 근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금일(8일)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지난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고'에 이번 사건의 조사 결과에 따라 쌍둥이 자매를 징계할 수도 있으니 자퇴서 처리에 신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신우 씨는 지난 5일 방송됐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서 쌍둥이 자매들이 학교생활을 태연하게 하고 있다는 골자의 발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때 이신우 씨는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타성이 생긴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의혹들이 밝혀지고 구속 영장이 청구되고 증거가 나올 때마다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라며 "쌍둥이들이 너무나 태연하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또 체육대회 때 엄마와 인증샷도 찍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서)더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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