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점차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는 기후로 바뀌고 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무더위가 한창이었는데 어느새 찬 바람이 옷깃을 스며들고 있다. 매년 더욱 추워지는 겨울 날씨 탓에 패션업계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은 롱 패딩의 물결이었다.

롱패딩은 일반인들보다는 운동선수들이 주로 착용하던 겨울 유니폼에 가까웠다. 롱패딩 유행 전까지는 겨울 패딩은 대개 오리털, 거위털 등 충전재의 종류와 함량에 따라 구분했다.

하지만 겨울이 점차 길어지고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외부 활동이 잦은 사람들은 가볍고 따뜻한 패딩을 찾기 시작했다. 올해 패션업계는 롱패딩 열풍 속에서 보온성을 더욱 높이고 옷을 착용했을 때의 핏감과 개성을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_미스트 © 네파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컬러∙기능성∙스타일 모두 살렸다. 새롭게 적용된 에어볼륨 시스템(Air Volume System)은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줘 다운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풍성한 볼륨을 제공해 안에서부터 스타일리시한 핏을 완성해준다. 착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볼륨이 사라지는 패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어반 컬러(Urban Color)’를 적용해 전형적인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대체하는 미스트, 네이비 등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네파는 실제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를 선정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운재킷 중에서 방한 효과가 우수한 롱패딩이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올해는 특히 극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보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진화된 기술력 개발 및 소재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더욱더 따뜻해진 고기능성 롱패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완 기자 (njw@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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