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제주 섭지코지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지금 봄이 한창인 섭지코지는 제주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 남아있어 제주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대규모의 유채꽃밭에서는 참새들이 무리 지어 봄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새들이 유채꽃밭 위로 즐겁게 날아다니는 등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섭지코지에는 자연과 예술을 한 공간에 담아내기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가 지은 건축물인 글라스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장엄하게 바다를 향해 있는 글라스하우스는 관광객들의 필수 산책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 사진=휘닉스 제주 섭지코지_민트 레스토랑 © 휘닉스호텔앤리조트 제공

이 곳 2층에는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김진래 셰프가 운영하는 민트 레스토랑이 있어 고급스럽고 팬시한 분위기 속 식사를 즐길 수 있다.

'Taste of Jeju’ 런치 코스는 이 곳의 시그니처 코스로, 웰컴 디쉬인 양파 포카치아, 애피타이저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콜라비&사과&호두 샐러드, 짭조름한 관자를 곁들인 부드러운 당근 스프와 뇨키가 준비된다.

메인 요리 중 가장 베스트 메뉴는 단연 소고기 등심구이와 소고기 버섯 크림소스 스파게티다. 등심구이는 굽기를 선택할 수 있고, 함께 플레이팅 된 구이 감자도 일품이다.

디저트인 감귤 아이스크림과 땅콩 무스, 크램블레로 시원하고 산뜻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통유리 너머 보이는 제주 바다와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 사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_해랑 © 휘닉스호텔앤리조트 제공

제주 토속음식 전문점 해랑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유채꽃반상과 봄나물쌈밥을 선보인다.

유채꽃반상은 한식으로 채운 정갈한 한 상에 유채꽃을 더했다. 전과 해초무침에 유채를 곁들여 향긋함을 더하고, 모둠회에도 유채를 얹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유채봄나물전과 봄모둠회, 두릅유채튀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봄나물쌈밥은 10여 가지 봄작물을 활용한 쌈밥이다. 쌈채에 영양돌솥밥, 고등어구이, 돼지양념볶음, 봄나물 그리고 강된장을 더하면 입안 가득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사진=휘닉스 제주 섭지코지_비어가든 © 휘닉스호텔앤리조트 제공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오렌지동 뒷편으로 자리잡은 모들 카페와 야외공간을 활용한 비어가든은 투숙객들이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함께 곁들이며 살랑이는 제주 봄 바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모들 비어가든을 비롯하여 섭지코지의 모든 즐길거리를 한 데 모은 ‘올인크루시브 즐거움 패키지’는 콘도 로얄객실 1박, 조식뷔페, 석식 해랑 한라상코스 또는 불턱BBQ, 아쿠아플라넷, 유민미술관, 비어가든, 봄꽃 가족 인생샷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장과 사우나 무료입장, 오후시간 키즈케어 50%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주중 성인 2인+소인 1인 기준 36만원이며, 선착순으로 아넷사 퍼팩트 UV 선스크린 마일드밀크를 증정한다.
한편,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1일부터 30일까지 휘플위크를 진행하여 투숙객 전원에게 유민미술관 2인 입장 또는 모들카페 아메리카노 2잔 중 선택하여 제공한다.

또한, 휘닉스 플레이라운지 성인 2인+소인2인 무료 입장, 수영장 및 사우나 최대 4인 무료 입장, 아쿠아플라넷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올 봄 섭지코지의 다양한 시설들을 합리적이고 계획적으로 즐길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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