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유명 기차 탑승하고 주변 관광지도 여행하는 1석2조 상품

▲ 사진=한진 KTX매거진 기차 여행 사진 ©KTX매거진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크로스오버’ 마케팅 콘텐츠로 국내 패키지 시장의 새로운 모델 개발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은 한진관광이 여행 문화 전문 잡지 <KTX매거진>과 공통 마케팅을 통해 6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열차 탑승객은 물론 모든 독자를 대상으로 ‘세계 기차 여행’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패키지는 여행업계 58년의 최장수 기업인 한진관광의 노하우와 창간 이후 15년간 국내외 기차 여행을 직접 다녀온 <KTX매거진> 기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기획했으며, 회차당 단 1회 최소 15명에서 최대 30명 출발 한정, 지역별 엄선한 식사와 특식 및 여유로운 자유 일정으로 구성해 기존 패키지 상품들과 차별화된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일본 교토 관광 열차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철도로 선정된 바 있는 스코틀랜드 포트윌리엄 자코바이트 증기 열차, 알래스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열차, 모로코 주요 도시를 관광하는 초고속 열차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륙별 주요 관광지도 함께 여행하는 일정을 경험해 1석2조 혜택을 누린다.
한진관광과 <KTX매거진>은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초부터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관광 열차를 탑승하는 테마 패키지를 상품을 개발해 왔다.

이는 기존 분야를 넘어 두 개 이상 브랜드가 공동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크로스오버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KTX매거진>의 콘텐츠와 한진관광의 패키지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침체된 국내외 패키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이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로 시작하는 ‘일본 교토 테마 열차 여행’ 4일 상품은 대한항공으로 6월 28일(금) 출발하는 269만원짜리 상품으로 교토 죽림과 와쿠라 온천 료칸, 도쿄를 돌아본다.

2차는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알래스카 빙하 열차 여행 7일’ 상품으로 649만원이며 타키트나 경비행기와 엑시트 빙하를 고급 열차로 이동해 관광한다.

3차는 ‘스코틀랜드 증기 열차 여행 9일’로 649만원이며 영화 <해리 포터> 촬영 무대가 된 관광지를 포트윌리엄 자코바이트 증기 열차로 돌아본다.

4차는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여행지 ‘모로코 기차 여행 10일’ 상품으로 589만원이며 카사블랑카와 마라케시 관광 명소를 초고속 열차 ONCF로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기차타고 세계 한 바퀴’ 상품은 한진관광 홈페이지와 한진관광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1차부터 4차까지 전 코스를 예약하는 경우 별도 상품과 혜택이 주어진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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