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각종 의혹제기에 대한 입장 .. 강경대응 예고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18 [08:22]

하나투어, 각종 의혹제기에 대한 입장 .. 강경대응 예고

정기환 기자 | 입력 : 2019/04/18 [08:22]

▲ 사진=하나투어 B.I     ©하나투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하나투어는 자사에 부정적 보도도 언론의 건전한 역할로 보고, 가능한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전하며 하지만, 이번 기사의 경우 ‘분식회계’와 ‘경영진의 사익 편취’라는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회사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질서를 교란하여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안이라 하나투어의 입장을 밝히고, 해당 언론사에 대해 강력히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하나투어측의 금번 사태에 대한 입장문 이다.

"시사저널 이석 기자는 2018년 8월 17일 ‘갑질 논란으로 검찰행 티켓 끊은 하나투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해당 내용을 보도했었습니다. 당시 보도에서도 하나투어의 입장을 반영하기 보다는 홍콩 랜드사의 일방적 주장을 담았었습니다. 하나투어가 검찰에 고소당했다고 기사화했었으며, 홍콩랜드사에서 업무방해죄로 고소하였으나, 혐의 없음으로 처리되었습니다. 
 
1. 하나투어가 회계 조작을 하고 있다는 주장
- 국세청은 현재 항공료와 숙박비, 입장료, 식비, 가이드 비량 렌트비 등 현지 협력사가 지출한 수탁경비를 제외한 여행알선 수수료에만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여행사가 랜드사 경비에 대해 정상적으로 세금계산서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회계 조작이 가능하다.
- 하나투어 내부 전산자료에 실제 지급된 돈이 아니라 최종 송금금액으로 표시돼 있다. 미수나 과수 내역도 전혀 표시돼 있지 않았으며, 이중장부를 통해 미수와 과수 장부를 따로 관리하고 있다. 다른 해외 업체들도 1~4억원 규모의 미수금을 쌓아놓고 있다.
 
=> 하나투어에서 해외 랜드사로 보내는 경비는 현지 랜드사가 인보이스로 지상비를 청구하면 해당금액을 지정 외국환 은행을 통해 전신환으로 송금하는 구조이므로 거래내역이 모두 은행 거래 기록에 남습니다. 그러므로 회계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하나투어는 상장여행사로 20년간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당사의 내부 전산자료상 정산내역과 실제 송금한 금액은 일치하며 전산감사도 진행되므로 이중장부를 통해 미수와 과수를 따로 관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그런 정도의 미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일 뿐인데, 이러한 내용을 기사화한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민감한 내부 정보라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이미 2018년 8월 시사저널에서 기사화하여 다른 매체에서도 보도되었던 내용입니다. 
 
 
2. 경영악화로 인한 M&A(인수합병)설
- 하나투어는 경영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면세점 영업 부진 등으로 인해 2018년 홍콩 기업에 매각을 추진하고 계약 단계까지 갔었다. 하지만 운영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결렬됐다. 현재 하나투어는 인력 구조조정 뿐 아니라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

=> 하나투어는 창립 이래로 구조조정을 단 한차례도 진행한 적이 없으며, 인위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것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2018년에 급여 지급을 늦추거나 지급하지 못한 경우도 절대 없습니다. 기업 매각설 관련 기업의 경영활동 차원에서 투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나, 2018년 홍콩 기업에 기업 매각을 추진한 사실은 없습니다. 허위를 바탕으로 한 악의적 내용의 보도입니다. 
 
 
3. 비자신청센터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주장
- 하나투어가 독립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며 경영자가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 비자센터 수익이 경영자에게 빠져나가는 구조다. 하나투어가 CITS와 이면계약 가능성이 있다. 비자센터 운영권을 CITS에 일부 위임하며 하나투어 지분을 양도하고, 그 대신 CITS로부터 투자금을 받는다.

=> 외국기업을 포함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권을 획득한 중국 비자센타는 중국 현지법상 외자기업이 사업을 영위할 수 없기에 인사출입경 중개기구 경영허가증을 보유한 중국 내자기업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내 모든 국가의 비자센타가 동일합니다. 당사는 중국국영기업인 CITS와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CITS는 상장기업으로 적법한 회계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익금의 일부를 금융당국 및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이면계약으로 개인에게 보낼 수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중국 현지법에 대해 인지조차 못하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았으며 악의적으로 경영진을 모략하는 내용입니다. 
 
 
기사의 대부분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파장이 예상된다’, ‘주장했다’, ‘수도 있는 것이다’, ‘시각이 나오고 있다’ 등으로 누군가가 ‘주장했다’와 ‘나돌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주장을 억지로 엮어서 악의적으로 기사화 하였습니다. 이에 하나투어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해당 언론사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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