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타임즈= 노익희 선임기자] 안연순 작가의 에세이 시집 '벚꽃이 내려 내 눈에 닿았다 가 출시 되었다.

시집에는 '"작가님 저 같은 사람도 시집을 낼 수 있을까요?" 저자가 물어왔다. "혹시 시집 가셨나요?" 필자는 되물었다. "시집은 갔는데요" "그럼 시집 낼 수 있습니다" 저자와 필자는 대화를 주고 받으며 한바탕 크게 웃었다. 필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말이죠 자신이 글을 잘 쓰는지 못 쓰는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천재인지 바보인지 알지 못합니다" "저자님 글이 민폐라구요?" "글을 쓰고 책으로 엮어 내기까지 쉬운 일이 아니죠. 용기도 있어야 하고요. 저자님 글 좋습니다. 좋아요" 하루에 수십 명씩 같은 질문을 던진다. 글은 곧 자기 자신 이다. 책은 방황하는 글에 멋진 집을 지어주는 것이다. 이에 안연순 작가의 빚꽃이 내려 내 눈에 닿았다는 자기만의 집을 새로 지었다'


작가 안연순?

울산 거주
도서출판 강건 작가
[월간 시선] 참여 작가
강건 문학 등단
2019년 에세이 시집 출판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