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공원 벚꽃축제 열려

▲사진=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벚꽃축제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12일부터 인천 최고의 벚꽃 감상지인 자유공원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예술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활짝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그림그기기 대회가 개최되며, 타악 퍼포먼스, 유명 대중가수 하현우 등이 출연하는 100주년 기념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관련 기념행사가 풍성하다. 김구로드 프로젝트 공연,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지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자유공원 벚꽃 개화시기와 함께 적절하게 맞춰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축제를 즐기고, 운치있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 최대의 벚꽃 감상지이자 100년 전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13도 대표자 회의가 열렸던 자유공원에서 벚꽃과 역사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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