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투어 지역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4월 해외 여행지

▲ 사진=다낭 바나힐 © 자유투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주말 나들이를 떠나기에 완벽한 날씨를 자랑하는 진정한 봄의 계절, 4월이 시작됐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흩날리는 벚꽃 잎에 마음은 설레이고,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켠 자라나고 있다면 여행사 직원이 직접 Pick한 4월 추천여행지에 주목해보자.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가 여행을 떠나기에 완벽한 날씨를 자랑하는 4월, 매력적인 해외 여행지 6곳을 추천한다.
◇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다낭’
지난해 한국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트남 다낭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최대 상업도시이자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여행지이다. 다낭의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미케(MyKhe)비치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서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곳으로 20k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며 휴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동남아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바나힐 국립공원’은 구름 위 신선들이 즐길법한 느낌을 주는 아담한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작년 개관한 바나힐의 새로운 명소 ‘골든브릿지’도 볼 수 있다.

자유투어 다낭 담당자는 “4월~8월은 다낭의 건기시즌으로 강수량이 적어 여행하기 좋으며 평균기온 30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다낭을 방문한다면 미케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휴양을, 바나힐과 호이안에서 관광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사진=보스턴 © 자유투어 제공

◇ 미국 건국 200년의 역사를 지닌 ‘보스턴’
역사와 문화의 도시 보스턴은 미국 건국 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유럽풍의 거리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명한 대학 도시답게 젊음과 활기가 공존하는, 옛 것과 새 것이 미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유투어 미주팀 담당자는 “보스턴을 방문한다면 170년 전통의 퀸시마켓을 방문해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구경하며 사람냄새 가득한 풍경을 즐기실 수 있다. 프리덤 트레일은 보스턴 여행의 가장 중요한 코스로 바닥에 새겨진 붉은 선을 따라 가면서 역사 유적지와 다운타운과 상업 중심지를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18~19세기에 세워져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이 모여 있는 370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 대학을 관광하실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사진=유럽 탈틴 © 자유투어 제공

◇ 유럽 발틱 3국, 러시아, 그리고 폴란드
본격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발틱 3국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발틱 3국의 수도들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중세 건축물을 감상하며 중세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서는 발틱 3국의 수도 탈린, 리가, 빌뉴스를 비롯해 라트비아의 베르사유 룬달레 궁전, 푸른 호수 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트라카이 성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자유투어 유럽팀 담당자는 “유럽의 숨은 보석 발틱 3국과 함께 화려한 러시아의 중심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름다운 발트해의 항구도시 그단스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보너스로 프라하에서 자유시간도 즐기실 수 있는 색다른 코스를 4월 유럽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 사진=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자유투어 제공

◇ 사계절 좋은, 오키나와
일본에서 유일하게 아열대해양성기후에 속해 산호초로 유명한 오키나와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언제나 인기만점인 일본 여행지이다. 류큐문화를 볼 수 있는 남부지역 슈리성,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놓여있는 눈부신 풍경의 비치들,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리조트들을 따라 서해안 지역을 올라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는 만좌모까지 볼 수 있다.

자유투어 일본팀 담당자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 관광지까지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오키나와는 특히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각종 희귀한 물고기와 돌고래 쇼를 감상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백두산 천지호 © 자유투어 제공

◇ 민족의 영산, 백두산
1년 중 8개월 이상 눈으로 덮힌 정상과 화산 활동으로 생긴 흰색 부석 때문에 이름 붙여진 백두산은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으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할 뿐 아니라 동북호랑이를 비롯한 희귀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국가급 보호구에 속하는 명산이다.

자유투어 중국팀 담당자는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킬 때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오랜 세월 풍화에 씻겨 이루어진 금강대협곡은 발 아래를 똑바로 내려보기 어려울만큼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협곡 주위로 원시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죽기 전 꼭 한 번 방문 해볼만한 장소이다.”고 강조하며 “봄이 시작되는 4월, 만물이 깨어나는 백두산의 정기를 느끼고 싶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백두산 효도관광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브리즈번 © 자유투어 제공

◇ 4월의 가을, 브리즈번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 호주의 브리즈번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브리즈번은 도시적인 화려함은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 속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도시이며,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와 빼어난 열대우림 자연경관의 탬버린 마운틴까지 모두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자유투어 남태평양팀 브리즈번 담당자는 “현재 브리즈번은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시즌에 접어 들고 있으며, 최고기온 23~25도를 아우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고 전하며 “호주만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4월 브리즈번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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