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캡션 : <Untitled#709> pencil on paper (357x250mm) 2018

일러스트레이터 Lee. K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Aterlier Gustave에서 개최된다.
전시의 타이틀인 ‘언어의 부정’은 인간 본연의 모습 중, ‘입’이라는 물성의 의미를 부정하고 그로 인해 상처 받은 감정을 담고있다.
Lee. K 작가는 ‘언어의 부정’에 대해 "삶의 과정에서 느꼈던 찰나의 감정들이 쌓여 입이라는 물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고착화되면서, 그러한 성격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료 본연의 특성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민과 재료의 단순함에서 벗어나 작가의 독창적인 패턴의 나열들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표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이번 파리에서의 전시를 마치고 4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아산 당림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Lee.K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 함께한 아시안아트그룹(AAG)은 아시아 미술을 유럽 미술시장에 유통하는 국내 최초 기업이다. 해외 미술전시대행 서비스 ‘더큐레이터’를 통해 유럽에 위치한 다양한 제휴 갤러리와 국내 미술작가들을 연결하여 유럽 미술시장의 진출을 지원한다. 아시안아트그룹(AAG)은 갤러리 대관부터 전시 기획 및 후속 활동까지 모든 과정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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