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시 관내 골프장 대표 초청 간담회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포천시는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지역골프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 관내 골프장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지난 13일 관내 몽베르CC등 10여개 골프장대표들을 초청해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강준모 부의장, 체육회 상근부회장, 포천시 골프협회장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간담회를 주관하신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시는 포천-구리간 민자 고속도로 개통으로 많은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전철 7호선 예타면제를 성공적으로이끌어 내고 또한 수원산 터널 공사 진행, 제2외곽 순환도로 착공 등의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골프장 관계자들의 포천시 경제에 적극적인 참여는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포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말을 하면서 골프 저변확대를 위한 지역주민 그린피 및 카드피 할인, 지역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골프장내 농특산물 판매대 설치 등 지역상생 방안을 제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관내 “골프장 대표 협의체구성”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골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건의사항으로는 국도변이나 고속도로 출구에 골프장안내 종합표지판설치, 야생조수포획 등 다양한 내용들이 건의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포천힐스 정구학 대표는 “KLPGA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골프대회가 포천힐스에서 6월 20일부터 개최되는데 포천시가 적극적인 협조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골프장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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