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토론 시리즈를 2달간에 걸쳐 9회 동안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에 실시한 “시민께 보고 드립니다.Ⅰ” 업무토론에서는 “폐기물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폐기물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업무토론 2탄“시민께 보고 드립니다.Ⅱ” 는 2월 20일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인천시 문화·관광 융합과 정책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일반시민, 문화관광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열린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광역시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천의 문화예술 기반이 확장되고, 창작자의 창작활동이 관광자원이 되어 원도심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민과 현장 전문가에게 얘기를 들어보고 문화·관광 융합의 방향성을 찾고자하는데서 기획했다.

먼저 최영화 인천연구원이 주제발제를 통해 최근의 문화·관광 트렌드와 문화·관광 정책협력 동향을 설명하며, 문화관광 주요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체육국과 범부서 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어서 인천시 조인권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주제와 관련해 ‘인천시 문화·관광 융합 시책과 이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다음으로 권기영 인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인천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정책방향, 관광정책 관점에서 본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방안, 지역문화자산의 문화콘텐츠화, 문화관광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인적자원 육성의 필요성 등 심층적인 토론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심진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은광 인천문화재단문화사업본부장, 이찬영 문화활동가, 유명상 로컬문화기획자, 최영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조인권 문화관광체육국장 토론 후에는 자유롭게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인천시 문화관광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인천시 주제 발제자로 참여한 조인권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문화관광시책의 효과적인 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찾기 위한 부서간 협업과 관계전문가. 시민과의 범 네크워크 구축’ 등 소통과 융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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