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분야에서 양 도시 간 관계 강화 기대

▲ 사진=싱가포르 © 싱가포르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부산광역시와 싱가포르관광청이 관광지 인지도 제고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개최 (2019.2.20.(수) 14:00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

부산광역시와 싱가포르관광청은 양 도시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더 강화된 양방향 관광 교류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C)를 체결한다.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양해각서(MOC) 체결식은 부산시의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입 웨이 키앗(Yip Wei Kiat) 주한싱가포르대사 등 양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부산시 조영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싱가포르관광청의 창 치 페이(Chang Chee Pey) 부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양해각서(MOC)는 향후 부산과 싱가포르 간 직항노선 개설을 앞두고, 양 도시 간의 활발한 협력과 관광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아래 분야에서의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이다.


- 상호 홍보•마케팅 협력 : 부산과 싱가포르의 관광지 인지도 제고와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과제의 수행을 위해 관련 기업 또는 기관에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
- 정기적인 관광 교류 : 관광 상품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관광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MOC는 부산시의 도시외교 강화 및 신남방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향후 부산-싱가포르 간 직항노선이 개설 시 양 도시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산시 조영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광역시와 싱가포르관광청의 MOC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부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나 부산의 관광자원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의 창 치 페이(Chang Chee Pey) 부청장은 “싱가포르관광청과 부산광역시의 MOC 체결은 우리 두 도시의 관광 진흥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약은 우리의 관광 관계자들과 함께 싱가포르관광청이 한 해 동안 부산에서 꾸준히 펼칠 많은 활동들 중 첫 번째일 것이다. 이 이정표를 세우고 두 도시는 앞으로 더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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