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사, 2019 ISPO서 환경 친화적 ‘고어텍스 3 레이어’ 제품 선보여

- 2019년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9 ISPO’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07 [09:15]

고어사, 2019 ISPO서 환경 친화적 ‘고어텍스 3 레이어’ 제품 선보여

- 2019년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9 ISPO’

정기환 기자 | 입력 : 2019/02/07 [09:15]

▲ 사진=고어텍스 3 레이어 제품     © 고어텍스 제공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가 지난 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9 ISPO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에서 신제품 ‘고어텍스 3 레이어 라미네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혁신적인 신제품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고어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2020년 말까지 재킷, 신발, 장갑 등 소비자 의류 원단 전 제품의 85%에 해당하는 제품 제조 전체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를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고어텍스 3 레이어 라미네이트’가 적용된 의류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PFCEC (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가 제거된 내구성 발수 처리 겉감과 원액 염색 및 리사이클 소재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안감 섬유로 이루어졌다. 또한, 캠핑, 하이킹, 여행,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알맞은 내구성과 보호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3 레이어 재킷에는 견고한 방수•방풍•투습 기능과 함께 고어사의 엄격한 제품 보증 제도인 GUARANTEED TO KEEP YOU DRY™(개런티드 투 킵 유 드라이)가 적용됐다.


고어사 섬유사업부 제품 전문가 라이더 핑그리(Ryder Pingry)는 “새로운 3 레이어 하드 쉘은 제품의 방수•방풍•투습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로 인한 환경적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적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고어사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완벽한 성능은 물론,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가 제거된 내구성 발수 처리 제품은 섬유 산업 내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인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에 명시된 기준을 충족했다.


이와 더불어, 고어사는 내구성 발수 처리된 화학 물질을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 독자적인 테스트를 별도로 진행했다. 이 테스트들은 소비자들의 의류 제품 사용 패턴과 기상환경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고어사의 연구실과 레인룸에서 이뤄졌다. 고어사는 내부적인 테스트 외에도 가벼운 산행, 아웃도어 워킹 등 일반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90% 이상의 테스트 유저들이 새로운 PFCEC 제거 및 내구성 발수 처리된 3 레이어 고어텍스 재킷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고어사는 새로운 리사이클 및 원액염색 원사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고, 그 결과 원액염색과 리사이클이 동시에 적용된 것 중 가장 얇은 원사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약 4,000개의 플라스틱 물병이 리사이클 되어 1,000미터의 안감 섬유용 소재로 활용되는 것이다.


원액염색은 사염색(yarn-dyeing) 방식의 일종으로 개념상으로는 간단하지만 기존 염색과는 다른 차원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원액염색이란 실의 원료를 만드는 방사 공정 직전에 색을 나타내는 안료, 염료 등 발색물질을 나일론 또는 폴리에스테르 원료와 혼합시키는 방법으로, 그 결과 짙은 색깔이 오래 지속되는 섬유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염색 방식 중 하나인 제트 염색과 비교했을 때 지구온난화 지수의 96%까지 줄일 수 있으며, 물 부족 유발 요소의 88%를 절감할 수 있다.


고어사 섬유사업부 지속가능성 부서장 버나드 키엘(Bernhard Kiehl)은 “고어사는 40 년 전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섬유를 선보이며 아웃도어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여전히 기능성 의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혁신적인 신제품은 안전하고 내구성 있는 재료 사용과 최신 기술을 통해 환경적 영향은 최소화하면서도 각 활동에 알맞은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어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는 세계 3대 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 대표적인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의류, 직물, 소재, 신발 및 장비 등이 전시된다.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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