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람이 좋다 정호근 방송캡쳐 © 이재훈 기자



‘사람이 좋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정호근이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는 그가 어제 밤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 이후 부터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탤런트를 하다가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정호근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정호근이 탤런트라는 직업으로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무속인이 되겠다고 했을 때 반응이 공개됐다.

이는 식구들에게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어느날 갑자기 인생이 진흙탕 속으로 추락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와이프는 “못 살 것 같았다. 그래서 이혼하겠다”라고 말을 했었다“라고 털어 놨다.

그의 아들도 “사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를 한다고.

당시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반응들에 대해 정호근은 후회하지 않았다. 운명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가족이 있었다. 그는 “서로 아픔을 어루만져 가면서 열심히 살 겁니다”라고 다짐을 했다.

그는 매일 아침 열시가 되기 전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을 한다. 그가 사무실에 들어가자 여러 명의 손님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무당 옷으로 갈아입었다. “마치 드라마 사극할 때 그런 기분이 든다”라며 거울을 보며 한참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무속인이 되기 위해 꼭 거쳐야하는 내림굿을 한 이후로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그는 현재 매일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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