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엔에스 © 이재훈 기자




가수 맹유나가 얼마 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 맹유나가 몸담았던 연예기획사는 8일 고인은 작년 12월28일 자신의 집에서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이십구세.

연예기획사는 이어 맹유나의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소식을 알리지 못한 까닭에 대해서 2018년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고 갑작스러운 사망에 놀라고 어찌할 바를 몰라 알리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예기획사는 맹유나는 다가오는 6월에 새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한 대학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되기도 했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맹유나의 부고를 접한 팬들은 “하늘나라가서는 좋아하는 노래 마음껏 부르길...”, “잠도 안자며 너무 무리를 하셨나보네”, “아직 어린데 심장마비 안타깝다”, “헐ㅠㅠ 무슨일인지...ㅜㅜ 좋은곳으로 가셨길 바랄게요ㅠㅠ”, “너무 훌륭한 가수인데,,, 안타깝네요.. 음악을 듣고 있자니 왠지 슬퍼지기도 하구~~ 명복을 빕니다.” 등 슬픔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12년 전인 지난 2007년 윤석호감독의 드라마 오에스티(OST) '봄의왈츠'로 데뷔해 작년까지 두 장의 정규앨범과 여덟 장의 싱글앨범을 내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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