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첫 AI(인공지능) 스피커

▲ 사진=뱅앤올룹슨(Bang & Olufsen) AI스피커 © 뱅앤올룹슨 제공


• ’휴대성’ 강화한 베오사운드 1, ’사운드’ 집중한 베오사운드 2
•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 탑재, 프리미엄 스피커로 즐기는 ’스마트 홈’
• 360도 방향 균일하게 울려 퍼지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조각품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한 자사의 첫 AI(인공지능) 스피커 ‘베오사운드 1(Beosound 1)’과 ‘베오사운드 2(Beosound 2)’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뱅앤올룹슨이 93년 간 쌓아온 음향 시스템에 첨단 IT기술이 조화롭게 겹합된 제품이다. 컬러는 실버(Silver)와 브라스 톤(Brass Tone) 두 가지로, 가격은 베오사운드 1은 215만원, 베오사운드 2가 305만원이다.

▲ 사진=뱅앤올룹슨(Bang & Olufsen) AI스피커 © 뱅앤올룹슨 제공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베오사운드 1, 2에는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에코 캔슬링(Echo-Cancelling) 기술과 5개의 마이크를 내장했다. 각각의 마이크는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소리와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계속해서 분석하고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 상단에는 날씨, 뉴스 등의 생활 정보나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재생목록 등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의 즐겨찾기 버튼을 추가했다. 블루투스 외에도 와이파이(Wi-Fi) 연결을 지원하며 크롬캐스트 빌트 인과 애플 에어플레이2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멀티룸 기능으로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톨슨 밸루어(Torsten Valeur)가 디자인한 베오사운드 1과 2는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원뿔형 외관에 실용적인 작동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올인원 스피커다. 두 제품 상단에는 ‘어쿠스틱 렌즈 기술(Acoustic Lens Technology)’을 적용해 청취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보다 입체적이고 균일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오사운드 1은 커스텀 제작된 1.5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1개를, 베오사운드 2는 2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2개를 배치해 폭넓은 사운드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특히 베오사운드 2의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은 음의 왜곡을 방지하고 더 풍부한 베이스 성능을 이끌어낸다.

▲ 사진=뱅앤올룹슨(Bang & Olufsen) AI스피커 © 뱅앤올룹슨 제공


신제품 베오사운드 1, 2의 기능 차이는 휴대성과 사운드 출력이다. 베오사운드 1은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타입의 스피커로 전용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 별도구매)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로 16cm, 세로 32cm, 무게 3.5kg이며, 1.5인치 풀레인지 1개, 4인치 우퍼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와 40W 풀레인지 1개, 20W 우퍼 1개로 이뤄진 클래스 D 앰프가 장착돼 총 60W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베오사운드 2는 가로 19cm, 세로 43cm, 무게 4.1kg으로 사이즈가 30% 더 크고 중음역과 고음역대가 훨씬 풍부하며 뛰어난 사운드 출력을 위해 전원이 연결되어야 한다. 0.75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미드레인지 2개, 5.25인치 베이스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가 장착됐으며, 40W 트위터 1개와 11W 미드레인지 2개, 20W 우퍼 2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2W다.

특히 베오사운드 2는 현재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스피커 중 가장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신제품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10개 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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