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투어] 2019 경영계획 발표 © 하나투어 제공


● ‘2019년 경영계획 발표’ 플랫폼 시스템 개발, 디지털 채널 마케팅 확대
● 2019년 매출 9,54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 해외송출객 693만명 목표


(주)하나투어는 내년에 고객중심의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지털 채널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13일 본사 대강의장에서 하나투어 경영진과 국내외 자회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경영목표는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강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9,54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8,529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대비 각각 12%, 159% 증가하고, 항공권 판매 포함 해외송출객은 693만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 '사랑이 있는 회사, 열린 회사, 강한 회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랑이 있는 회사

하나투어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 마음에 쏙 들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SI슬로건(Service Identity Slogan)을 ‘내맘愛쏙’으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 헌장을 수립 및 선포한다. 고객자문단도 적극 활용한다. 그리고 스마트워킹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희망여행에 여행산업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영역도 확대한다.


▲열린 회사

사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익명의 Q&A 게시판 기능을 개선하고 소매여행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여행사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성화한다. 그리고 하나투어의 지식 컨텐츠 집합체인 ‘하나피디아’를 고도화하여 업무에 필요한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유형별 업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독서, 마라톤, 모터사이클, 서핑 등 다양한 테마영역의 사내 전문가를 발굴하고 활용한다.


▲강한 회사

패키지, 항공, 호텔 속성 등의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지털 채널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한다. 플랫폼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판매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자회사의 현지 컨텐츠 발굴 및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자회사간 글로벌 인/아웃바운드 사업도 본격화한다. 그리고 신상품개발 Agile팀 운영 등 고객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과 컨텐츠 개발을 위한 고객 중심형 조직구조로 개편한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여행시장의 변화 등으로 인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내년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고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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