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빠르게 늘던 골프인구는 2010년대 들어 정체기를 겪게 된다. 그러던 골프인구가 2015년을 기점으로 다시 빠르게 늘어나게 된다. 마냥 아날로그 같던 골프가 IT를 접목되면서 서서히 변화를 몰고 왔다. 그 중심에 스크린골프가 있다.

스크린골프에서의 작은 변화는 실내연습장으로, 실외연습장으로, 필드(골프장)로 사람들을 모았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기 위해 여행사를 찾게 되며, 해외골프여행 또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골프그룹나비투어 박인규 공동대표

여행사별 다양한 해외 골프여행 상품이 개발 및 판매되면서 부작용도 발생했다. 최근 고객에게 여행비용을 받고 잠적하거나, 폐업하는 여행사도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골프그룹 나비투어의 경우 태국 VIP 3색 59만원대 상품과 나트랑/다낭 특급 3색 골프 79만원 상품, 태국 3대도시 나콘사완CC 39만원대 상품 등을 론칭해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214개 권역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랜드가 아닌 직영 운영 체계로 서비스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해 SNS 등을 통한 입소문으로 고객이 몰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한다.
골프그룹나비투어 박인규 대표는 “시장이 커지면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질 낮은 서비스로 고객의 불만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불만이 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되면 잠적하거나, 폐업하는 여행사가 나오게 된다” 며 “ 한 명 한 명이 만족해야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행 업계는 골프장 또는 항공 등만 특수를 보고 있다. 여행사들은 낮은 비용으로 경쟁하다 보니 적자상품을 만들게 되고 결국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며” 여행상품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여 회사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상생적 관계를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I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나비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해외골프상품, 간편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지인 소개로 골프여행을 다녀오면 15% 바로 현금으로 돌려주는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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