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애틀랜타에서 미국 최초 생체인식 기술 도입 터미널 공개: 다음은 디트로이트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04 [11:53]

델타항공, 애틀랜타에서 미국 최초 생체인식 기술 도입 터미널 공개: 다음은 디트로이트

정기환 기자 | 입력 : 2018/12/04 [11:53]

▲ 사진=애틀랜타 터미널 F 로비     © 델타항공 제공


●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안면인식서비스 사용가능
● 2019년에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이어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에 도입 예정


12월부터 델타항공 승객은 안면 인식 기술을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터미널 F의 청사 외부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디트로이트 공항에서는 항공기 탑승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일 델타항공은 당초 가을에 발표한 대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애틀랜타 국제공항, 미교통안전국과의 협업을 통해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 F에서 첫 번째 생체인식 터미널을 선보였다.


따라서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버진 애틀랜틱 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 고객은 체크인, 수화물 위탁, 보안검색, 기내탑승과 입국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면 인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o 국제선 카운터의 셀프서비스 키오스크에서 체크인가능
o 국제선 카운터에서 수화물 위탁
o 기존 보안검색대에서 신원확인 절차 대체
o 터미널 F의 모든 탑승구에서 항공기 탑승
o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을 위한 입국심사 절차

▲ 사진=(사진자료) 안면인식 보안검색대     © 델타항공 제공


애틀랜타 공항에 위치한 서비스 이용 장소는 10월 중순부터 활성화되었다. 매주 애틀랜타 공항 터미널 F를 이용하는 승객 25,000명 중 2% 미만을 제외한 대부분이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안면 인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당 평균 2초씩 탑승 시간을 절약 또는 대형 항공기에 탑승하는 시간이 총 9분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 길 웨스트(Gil West)는, “델타항공은 미국 최초의 안면 인식 터미널을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공항 내 생체 인식 서비스를 계획하면서 항공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며, “기존 시스템에서는 출발 전 수화물과 여권을 최대 4번까지 확인했었지만, 델타항공은 이러한 번거로운 시스템을 없애고 고객의 불편을 하나라도 더 덜어주려 노력했다. 델타항공 직원의 경우 서비스를 통해 절약된 시간만큼 고객과 의미 있는 소통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길 웨스트는 2019년에는 국제선 허브 공항인 디트로이트에서도 생체인식 터미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에서의 성공적인 첫 공개 이후로, 델타항공은 7월에 시행한 바 있는 안면 인식 탑승 수속 테스트를 12월 중순까지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내 최초로 맥나마라 터미널의 14개 국제선 탑승구에서 시행하게 된다. 해당 테스트는 미관세국경보호청, 웨인 카운티 공항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국제선 직항편을 이용하는 승객 누구나 탑승 시 안면 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델타항공은 2019년에 해당 공항에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웨인 카운티 공항 임시 대표 채드 뉴튼 (Chad Newton)은,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이 미국 내에 최초의 생체인식 터미널 중 하나가 되어 영광이다”이라며, “세계적인 공항으로써 우리는 고객에게 꾸준히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델타항공, 미관세국경보호청, 미교통안전국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안면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관세국경보호청과 델타항공의 협업으로 애틀랜타 국제공항,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이루어지는 안면 인식 탑승 수송 서비스의 시험 운용 이후에는 서비스의 확산이 예상된다. 또한, 델타항공은 최근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에서 생체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수화물 위탁 서비스를 시험 중이며, 로날드 리건 워싱턴 국제공항에서는 안면 인식 탑승 수속을 시험 중이며, 생체인식 서비스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에서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 사진=애틀랜타 터미널 F 로비에서 델타항공 직원이 안면인식 시스템 사용법을 도와주고 있다    
© 델타항공 제공


지난 몇 년 동안 델타항공은 RFID 수화물 처리, 플라이 델타 모바일 앱을 통한 수화물 추적과 자동 체크인, 항공 동맹사를 통한 매끄러운 탑승 연결 경험 절차, 최신 기술이 적용된 보다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자동 신분 확인 라인, 조종사의 더 편안한 비행을 위한 위한 난기류 파악 앱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 델타항공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선정 2018 세계 혁신 기업 랭킹 여행기업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 F- 안면 인식 기술의 운영 방법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 F의 국제선 승객은 아래의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o 온라인 체크인 중 여권 정보를 입력
o 여권 정보는 터미널에 있는 스캐너로도 입력 가능하다.
o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 스크린에서 “보기(LOOK)”를 클릭하거나 카운터, 보안검색대 또는 탑승구에 비치된 카메라에 다가간다.
o 화면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확인이 끝난 것이다.
o 승객은 국제선 이용 시 다른 서비스 이용 장소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항상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치 않는 고객은 기존 방식대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