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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후원하는 2018 제3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이하 ‘청공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제3회 ‘청공축제’는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의 ‘미스터리 엑스: 지옥행 열차를 멈춰라’ 공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안녕의 ‘거북이’,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뮤지컬 ‘콩나물버스’, 극단 하땅세의 ‘개기월식’, 창작 스튜디오 자전거 날다의 뮤지컬 ‘B사감과 러브레터’ 등 총 5편의 경연작과 함께 2017년 제2회 축제 대상작인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의 락뮤지컬 ‘의자 뺏기’가 초청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 제3회 ‘청공축제’는 청소년극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심포지엄과 청소년 평가단이 주도하는 축제 합평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는데, 12월 29일 폐막식 무대에 선보일 특별 공연은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 평가단이 준비한 깜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공축제’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겁게 체험하며 세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이다.

지난 2016년 청소년 극을 제작하고 있던 몇몇 극단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공적 자금 지원 없이 현재까지 3회의 축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회가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풍성한 그리고, 수준 높은 청소년 극들이 선보여지는 무대로 발전해오고 있다.

청소년연극이라는 시장 자체가 불분명하고 제대로 된 지원 정책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년 극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청공축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청공축제’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진행되며, 축제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 예매는 청공축제 운영위원회 대표전화로 예매 및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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