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설레는 연말, 호텔 업계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급호텔 내 곳곳의 테마에 맞춰 연출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보며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매년 콘셉트를 바꿔 화려하게 장식해 고객들이 호텔을 찾아오게끔 하고 있다. 덕분에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로비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증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_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로비 ©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제공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하얀 공작의 꿈’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호텔을 새롭게 단장한다. 연출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플라워 부티끄 ‘격물공부’에서 맡았다. 하얀 공작은 순수한 영혼을 뜻하며 하얀 공작을 꿈꾸면 하늘에 있는 천사들의 보호로부터 좋은 길을 가는 방향을 갈 수 있다고 한다. 호텔로 들어서면 보이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는 하얀 공작 2마리가 놓여 있으며 그 위로는 앤틱한 분위기의 샹들리에가 놓여 화려함을 더한다. 더불어, 천장 장식은 은하수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된다. 호텔 내 저층 로비에는 텅 빈 새장이 비스듬히 쓰러져있는 연출을 해놓았는데 이는 하얀 공작 2마리가 저층 로비 새장에 앉아있다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새장을 나와 로비층으로 올라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이하며 행복, 사랑, 즐거움과 축복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연출했다.

▲ 사진=레스케이프호텔 로비 © 레스케이프호텔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 호텔은 런던 출신 토니 마크류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새롭게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단장한다.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버드나무에 담긴 스토리를 담아 장식을 연출했다. 1층 로비 공간은 마법과 같이 반짝이는 크리스탈을 설치해 버드나무의 무수히 많은 결정체와 황금빛 화려함에 반영된 따뜻하고 풍요롭고 부유한 빛을 느껴 눈부신 겨울을 느낄 수 있다. 6층 팔레드신은 7층 라이브러리로 이어지는 계단의 벽에 황금빛 버드나무 숲을 꾸미고 크리스탈로 장식해 무수히 많은 작은 빛이 쏟아진다. 마법 같은 꽃과 잎사귀들은 계단의 난간을 휘감고 계단 아래쪽까지 펼쳐지는 장관도 볼 수 있다. 7층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는 마술 같은 꽃과 희미하게 빛나는 나뭇잎으로 장식된 케이지 안에 그네를 설치했다. 26층 라망시크레의 축제 테이블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연못을 연출해 테이블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채광에 비치는 빛이 장관을 연출한다.

▲ 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트리 MSH Tree Image © 밀레니엄서울힐튼 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밀튼, 산타를 찾아라!!”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마스코트 ‘밀튼’이 산타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018년 밀레니엄 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열차 장식의 숨은 콘셉트이다. 1층 로비 중앙에는 자동으로 천천히 회전하는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트렌디한 장식으로 세워지게 되며,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전문 엔지니어가 정교하게 제작한 크리스마스 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된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 정교한 터널, 다리, 화물 열차, 스키장, 목가적인 유럽의 마을 풍경 등 다양하고 깜찍한 모양의 열차 70여 대와 이국적인 조형물들이 전시 기간 내내 후원사의 로고를 달고 운행 및 전시된다. 이에,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마스코트 ‘밀튼’이 곳곳에 배치되어 성탄절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를 찾는 모형이 익살스럽게 형상화되어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_크리스마스 트리 © 그랜드하얏트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드를 콘셉트로 장식된다.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년 이상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온 플로리스트 마기 린지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녹아있어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섬세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마기 린지는 1990년 이후 매년 겨울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찾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트리 장식용 오너먼트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트리를 꾸민다. 그녀의 손길이 닿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이면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 사진=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_크리스마스 트리 ©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빛을 테마로 한 ‘그랜드 루미에르(Grand Lumiere)’를 주제로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경우 ‘크리스마스 밤의 초대 (Invitation of Christmas Night) 부제로 호텔 외관 및 조경시설에 다양한 조명과 오너먼트를 설치하여 밤하늘의 은하수와 소망의 별이 가득 내리는 크리스마스 밤을 표현하였다. 호텔 내부에는 레드와 골드 컬러로 믹스된 기둥 리스 연출과 자작나무로 포토존을 구성하였으며,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파르나스 타워 로비에는 건축의 수직적인 조형미를 강조한 모던한 형태와 화이트 나뭇가지에 조명과 골드컬러 오너먼트를 설치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눈꽃 숲을 연출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모던 시티 크리스마스(Modern City Christmas)’를 부제로 실버와 바이올렛 컬러로 북유럽의 오로라를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다양한 크기의 조명 볼로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메인 트리 상단에는 은하수 조명으로 꾸며진 샹들리에 장식을 설치해 은하수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도심 속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산타의 캐빈’ 포토존을 설치한다. 로비에 설치되는 산타의 캐빈은 매년 만날 수 있는 워커힐의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 있는 산타의 집을 고스란히 재현해 보는 이들로부터 상상력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올해는 ‘원더풀 크리스마스 프롬 워커힐(Wonderful Christmas from Walkerhill)’을 테마로 선정하여, 산타의 캐빈을 중심으로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 사진=켄싱턴호텔 여의도_트리 © 켄싱턴호텔 여의도 제공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트리 콘셉트는 '윈터 포레스트'로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공작새를 모티브로 우아함이 느껴지는 로비의 메인 트리가 고객을 맞는다. 이를 시작으로 마치 동화 속 세계를 연상케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겨울숲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그 순간만큼은 잠시나마 겨울 숲으로 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순간이다. 하얀눈이 쌓인 전나무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고 높이가 다른 트리와 실버톤의 다양한 오너먼트로 눈부신 겨울숲을 완성했다. 또한 5곳의 메인 포토존을 설치해 호텔에 머무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사진=글래드 여의도 글래드맨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 글래드호텔여의도 제공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에서는 골드를 메인 컬러로 다양한 글래드 호텔에 통일성 있으면서 각 호텔 특징에 맞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호텔 입구부터 2018년 인테리어 트렌드 컬러인 골드와 꼬마 전구로 화려하면서 무드 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메인 트리는 샴페인 골드와 실버 컬러를 믹스하여 세련미를 부각시켰으며, 서브 컬러로 인디핑크를 활용한 호텔은 러블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특히, 글래드 여의도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글래드맨을 활용하여 독특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는데, 각 글래드맨은 즐거운 표정으로 황금 풍선을 손에 들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드러낸다.

▲ 사진=힐튼부산 마카롱 트리 © 힐튼부산호텔 제공


힐튼부산은 달콤함의 상징인 마카롱을 이용한 트리를 선보인다. 다양한 컬러의 마카롱이 쓰여 핑크, 그린, 화이트 등 파스텔톤 컬러의 조화가 다채롭다. 5층의 계단 형식으로 마카롱 트리를 쌓아 올리고, 화사한 불빛이 어우러져 대형 마카롱 트리를 볼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노르딕(Nordic)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북유럽 스타일의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을 상징하는 솔방울과 브라운 색상의 방울, 눈꽃 모양의 오브제 장식에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대형 트리는 텐트처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형태로, 실내도 난로 모형과 트리, 의자 등으로 포근하게 꾸며져 있다. 이 공간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포토존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색다른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다. 또한, 대형 트리 옆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작은 트리 세 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트리 모양의 집이 모여 있는 마을에 놀러 온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트리 © 켄싱턴호텔 제주 제공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호텔 로비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체 5미터 높이의 제주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오렌지 컨셉의 빅트리로 마치 제주의 커다란 감귤나무를 연상시킨다. 수십여 개의 대형 럭셔리 오렌지 오너먼트는 하나하나 몰드를 떠서 만들어 더욱 화려하게 트리를 장식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제주 겨울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트리 옆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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