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한정수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정수는 "작년까지 '불타는 청춘'의 열혈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작년에 큰 일을 당하면서 TV를 1년 정도 거의 안 봤다고 말해 주목을 모았다.
TV를 다시 보게 된 지 한두달 정도 됐다고 덧붙인 한정수는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던 절친 故 김주혁의 죽음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정수와 김주혁은 생전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뒤 처음 생일을 맞았던 지난 3일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 주혁이 생일~ 야 이놈아 너 좋아하던 곰탕 사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 피고. 자식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네. 대견하네. 나도 지난 1년 잘 버텼어"라며 그를 추모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김주혁 특집에 출연해 "주혁이랑 '1박 2일' 하기 전까지 매일 같이 놀았는데 '1박 2일' 하고 나선 안 놀아줬다"며 "'1박 2일' 팀을 미워했다. 질투하고 시기했었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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