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체스 SNS © 운영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그의 친형 산체스의 부모가 20년 전 고향에서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는 사실이 뜨거운 감자다.

복수 매체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최근 '부모가 20년 전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이민갔다'는 무분별한 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부모 사기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런데 이들의 입장 발표 후 피해자들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년 전 사기 사건을 전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피해자는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형 산체스 SNS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댓글을 달자 삭제 당했으며, 마이크로닷은 자신을 계정 차단 했다고 전달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산체스는 뉴질랜드 최고 명문으로 평가받는 국립종합대학 오클랜드대학교에서 법학과 일본어를 공부해 '유학파 엄친아'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는 스타였다.

이와 관련해 산체스는 2012년 8월 한 매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의 뜻에 따라 뉴질랜드에 살게 됐다"라며 "사실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공부를 자율적으로 즐기면서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며 뉴질랜드서 다양한 경험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고향에서 사기 사건에 연루된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릴 때 뉴질랜드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낸 산체스의 이야기에 대중들은 싸늘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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