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마이크로닷 SNS © 운영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사기 사건에 휩싸였던 사실이 화두에 올랐다.

최근 복수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를 치고 뉴질랜드로 도망갔다'는 골자의 글이 연이어 업로드됐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태가 점점 심각해질 기미가 보이자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런데 한 매체가 20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설은 사실이었다.

피해자 A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서 마이크로닷 가족이 초여름 도망갔지만 겨울옷까지 챙겨간 사실을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가족이 이민을 갔었던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피해자 B씨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도망치기 전까지 아들 셋에게 꾸준히 영어 과외를 시킨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들이 도주하던 날에도 삼형제는 영어 과외를 했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해당 매체는 마이크로닷의 어머니 김모 씨는 곗돈까지 챙겨 도주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러한 사실을 보도한 매체는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20년간 보관하던 민우너사건 처리결과 통지서를 공개해 많은 이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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