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이 SNS © 운영자

래퍼 산이가 결국 해명글을 게시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19일 산이는 자신의 SNS에 "미안해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어" 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산이는 "제가 사랑하는 오랜 팬인 친구가 저를 10년간 지지하고 믿었는데 팬으로 살아온 시간이 후회된다고 배신감 느낀다고 이게 정말 오빠 생각이냐고 오빠가 깨닫고 저건 아니라고 제발 말해달라는 글을 보고 제가 어떻게 보이는 건 상관이 없어졌다" 라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된 자신의 신곡 '페미니스트'의 가사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해당 곡의 화자가 자신이 아님을 어필했다.

하지만 산이의 해명글에도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산이의 '페미니스트' 발매 이후 래퍼 제리케이가 해당 곡을 디스하는 'NO YOU ARE NOT' 를 발표했다.

이에 그는 또다시 맞디스곡인 6.9cm’를 발표하며 비난을 샀다.

이처럼 실망스러운 산이의 행보에 대중들은 "본인이 왜 페미니즘을 판단하냐" "여혐이 아니면 왜 굳이 맞디스곡을 냈을까" "이제와서 해명하면 뭐하나" 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