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투어 각 지역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11월 해외 여행지 추천

가을은 깊어지고,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에 도톰해지는 겉옷의 두께만큼 마음 한구석 쓸쓸함이 깃든다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가 11월 떠나기 좋은 해외 지역별 여행지 6곳을 추천한다.

▲ 사진=중국 북경 만리장성 © 자유투어 제공


◇ 중국 북경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도시 중국, 그 중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스럽다면 대륙의 심장 북경(베이징)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북경은 오래된 유적에서부터 현대적인 즐길거리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끼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이다.

자유투어 중국팀 담당자는 “북경 여행을 떠난다면 중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인 천안문광장을 비롯해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황궁 자금성, 북경 최대의 번화가 왕부정거리, 서태후가 사랑한 여름별장 이화원, 전통적인 분위기에 낭만까지 더해진 스차하이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3대 공연에 꼽힐만큼 놀라운 스케일을 자랑하는 금면왕조쇼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유럽 암스트레담 © 자유투어 제공


◇ 프랑스, 그리고 베네룩스

11월의 프랑스와 베네룩스 여행은 초 겨울을 알리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최적의 여행지이다. 베네룩스 3국의 가지각색 매력과 더불어 프랑스의 낭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바다 위에 떠 있는 신비의 섬, '서양의 경이'라 불리는 몽생미셸 수도원과 노르망디의 옹플뢰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유투어 유럽팀 담당자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경계에 위치하하고 있으며 노르망디 주교 오베르가 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고 건축했다고 전해지는 ‘몽 생 미셸’은 무려 800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볼거리 가득한 기묘한 성”이라고 전하며 "유럽 여행의 꽃, 프랑스 파리와 더불어 몽생미셸 수도원은 중세 프랑스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 유럽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유럽 속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베네룩스 여행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호주 오페라하우스 © 자유투어 제공


◇ 호주 시드니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는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는 물론 도시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다. 특히 지금 시드니로 떠난다면 서울과 계절이 반대인 만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11월 시드니에 방문한다면 시드니 동부에 위치한 해안으로 남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해안산책로가 절경인 본다이비치 관광을 추천한다. 특히 시드니 주택가와 인접해있어 자연경관은 물론 현지인들의 생활권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역시 시드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세 자매 봉과 에코포인트 등 산악경관이 장관을 이루는 관광지이다. 케이블웨이, 스카이웨이 등 케이블카에 탑승한다면 짜릿하면서도 아름다운 블루마운틴을 만끽할 수 있다.

자유투어 호주 담당자는 “현재 시드니는 최고기온 25도를 아우르는 따뜻한 날씨로 연말 시즌이야말로 시드니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이다.”고 전하며 “여행기간을 여유롭게 잡아 시드니 도심의 매력은 물론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느끼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일본 루리코치 © 자유투어 제공


◇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는 사계절 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지만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여행지이다. 먼저 야마구치현 하기시 내에 위치한 하기성 마을에서는 에도시대 지도를 오늘날에도 사용 가능할 만큼 17세기부터 이어져온 흙담과 기와지붕이 특징인 오래된 거리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마구치시에는 일본 3대 명탑 중 하나인 국보 루리코지 절 오층탑이 있는데 봄에는 벚꽃,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이 쌓인 풍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미네시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일본 최대의 카르스트 대지인 아키요시다이와 특별천연기념물인 아키요시 동굴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 불가사의하고 장엄한 대자연의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구 의회의사당 및 구 청사, 관문대교, 모지항 레트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자유투어 일본팀 담당자는 “일본 여행하면 온천료칸을 빼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느긋한 온쳔욕으로 일상에 지친 피로를 날려보내고 싶다면 다가오는 겨울 야마구치에서 기억에 남을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강조했다.

▲ 사진=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자유투어 제공


◇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어로 '영혼의 안식처'인 키나발루와 '도시'인 코타의 합성어인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 최대의 도시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저무는 태양과 푸른 하늘 빛, 그에 반사되는 넓은 바다에 붉은 빛으로 그린 마법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이다. 천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해양공원인 마무틱섬에서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와 보트를 타고 숲 사이를 지나는 순간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투어가 유명하다.

자유투어 동남아팀 담당자는 “어둠 속에서 감상하는 반딧불이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에 새겨질 테니 이번 11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관광을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인도 타지마할 성지 © 자유투어 제공


◇ 북인도

모든 여행자들이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나라 인도. 10월이 지나면 그간 더위 때문에 피했던 인도 지역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광대하게 펼쳐진 자연, 예술작품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사원들, 각자의 삶에 충실한 사람들, 번잡한 도심의 풍경 등 각 도시마다 독특한 매력을 내뿜고 있는 인도는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11월~2월까지가 성수기다.

자유투어 미주팀 담당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인도의 수도 델리부터 붉은색 건물들로 구시가지를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성들의 도시 자이푸르, 인도의 상징이자 샤자한 왕이 왕비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순백의 무덤 타지마할, 인도 미술의 보고 마투라까지. 더 이상 먼나라가 아닌 인도가 여행자들의 마음 속에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인 여행 버킷리스트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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