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트벤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 사진=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시애틀 공항 체크인 시설 공유 © 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공유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동일한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되었으며 두 항공사의 코드쉐어 노선 이용 시 편리성이 더욱 확대 되었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는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로 양 사 고객은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든 불편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애틀은 미국 내 델타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국제선 허브 공항중 하나이다. 대한항공과의 체크인 카운터 공유는 승객에게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조인트 벤처 사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 공유를 통해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시애틀 공항 남쪽 터미널에 위치한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조인트 벤처를 개시, 태평양횡단 노선의 공동 운항 확대, 고객 서비스 개선, 상용고객 프로그램 혜택 확대, 영업 및 마케팅 제휴 강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각 사의 경쟁력을 향상 시켜왔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매일 2편의 인천-시애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조인트벤처의 혜택을 반영하는 시간 대별 항공편 운항으로 고객에게 확대된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인천 노선은 인천 공항과 싱가폴, 홍콩, 나고야, 방콕 등 아시아 30여 도시로 편리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애틀에서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편은 피닉스, 덴버, 산호세 등 미주 48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양사는 시애틀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항공편 간의 환승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으며 또한, 2019년 4월부터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으로 시애틀-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델타항공은 시애틀 최대의 글로벌 항공사로서, 11월 기준 일일 최고 150편의 항공편을 51여개 목적지로 취항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항공편 운항과 기존 노선에 대한 대형 항공기 도입으로 시애틀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견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시티, 워싱턴-덜레스 노선에 신규 취항으로 좌석 공급을 기존보다 10% 이상 많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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