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 운영자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인 '팀킴'이 김민정 감독과 지도부에게 갑질을 당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팀킴'은 최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체육회, 의성군에 14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전달한 상태다. '팀킴'은 그동안 김민정 감독과 그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부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팀킴' 멤버들은 어제(8일) 방송된 SBS '뉴스8' 인터뷰서 김민정 감독에게 당한 갑질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팀킴' 김영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영문도 모르고 김민정 감독의 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불려간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팀킴'은 팀 멤버인 김초희 대신 김민정 감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선수로 뛰려고 한 사실도 전했다. 이에 SBS 기자는 '팀킴'에게 "김민정 감독은 실력이 되나요"라고 질문했고, 김경애는 "컬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실 거예요. 그렇게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이라 답했다.

또한 '팀킴'은 그동안 받은 상금의 액수와 정확한 사용처를 제대로 알려준 적 없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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