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스페셜’ ‘당신도 기억의 천재가 될 수 있다’편에서 기억력 챔피언들의 암기법으로 소개된 ‘기억의 궁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장소기억법’은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히기가 어려워 많은 이들이 실행하지 못하고 관심만 가진 채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누구나 세계기억력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2015년 한국 최초의 국제기억력마스터 자격을 획득한 정계원 대표의 강의를 통해 손쉽게 이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억력스포츠 인터넷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수의 기억력 천재들만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기억의 궁전과 같은 기억법을 누구나 배우고 나아가 기억력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억력스포츠는 숫자, 트럼프카드, 얼굴이름, 이미지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기억법을 익히고 기억력대회라는 행사에 참여하여 기억력 향상을 도와주는 두뇌스포츠이다.

소수 매니아들만 즐기던 기억력스포츠가 이렇게 주목 받는 것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건망증, 디지털 치매와 같은 기억력 감퇴에 대해 높아진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 기억력스포츠협회의 통계 자료를 보면 가족 단위 참가자 수가 상승하면서 젊은 층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기억력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는 올해 기억력 개선, 지구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을 판매하는 조아제약(주)과 협력하여 4번의 ‘조아바이톤 기억력대회’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열었으며, 지난 10월 27일에는 ‘2018 조아바이톤 기억력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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