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자전거 라이딩이 관심을 받는 계절이다. 여수시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개발해 전국 각지에서 동호회와 관광객을 겨냥한 명품 자전거길을 조성해 새로운 테마 여행을 만들어가고 있다. 각 3개의 라이딩 코스는 오동도에서 여자만 구간, 오동도에서 화태대교 구간, 가사리 방조제~화양면 고저리 구간이다. 여수의 관광지 오동도를 비롯해 진남관, 해양공원, 낭만포차,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소호동동다리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오동도에서 돌산(화태대교)의 25km구간은 아름다운 돌산대교와 함께 여수의 낭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밤바다 배경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거북선대교는 제2돌산대교로 하멜 등대, 하멜 기념관,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밤이면 바다 위를 지나가는 국내 최초 해양케이블카의 야경도 볼만하다.

여수시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으로 공영자전거 스테이션 30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동하듯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무인 대여제로 대여와 반납은 스테이션 즉 자전거 정류장이 설치된 곳에서 가능하다.

최근 여수 스파펜션 케이파크 호텔은 이색이벤트로 주중 투숙고객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고급자전거인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킥보드는 할인된 가격으로 일반 여행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이딩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이들도 가볍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럽풍 여수펜션 케이파크는 여수 돌산 평사리 고니 도래지 전망에 자리잡은 숙박시설이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로 주로 고니류가 번식해 고니 도래지로 지정되었다. 굴전 해안을 포함한 돌산도 해역은 굴 양식장과 풍부한 어패류로 알려져 있다. 희귀한 겨울새인 고니는 입동 무렵 평사리에 찾아와 겨울을 나, 이듬해 2월 말에서 3월 초순에 추운 북쪽 지방으로 떠난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면 고니 떼가 무리 지어 날아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 객실 오션뷰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객실도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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