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정리로 물건싸게 판매?

▲ © 홈플러스

[투어타임즈 = 전지현 기자] 홈플러스 중동점이 지난 3일부터 10일간 폐업으로 인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문구를 내걸고 판매에 들어갔지만 실상 이름도 없는 저가 브랜드를 명품으로 둔갑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천에 사는 A씨는 “저가브랜드들 및 재고정리 90%세일한다고 하고 원가판매 또는 떨이제품이라는 명목하에 이름도 없는 브랜드들 명품이라 거짓정보로 사칭해 팔고있다”며 “전단지에는 식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정작 생필품은 정상가로 판매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직원에게 뭘 행사한다는거냐고 묻자 더듬더듬 얼버무리고 기존에 팔리지 않던 저가브랜드나 제품들을 마치 싼값으로 처리하는 듯 거짓정보로 사람을 불러 모아자릿세를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옷이나 브랜드도 세일이라는데 뒤져보니 그냥 높은 가격 써놓고 저가품 안팔리는 것 정상가에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을 기만한 행동이 너무 괘씸하다”면서 “시세 잘모르는 분들은 저렴하다니까 믿고 대량으로 많이들 구매해가는데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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