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시의회‘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

[투어타임즈=백상원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와 인천시 생활환경과에서는 환경부의 백령·대청 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인천 섬들이 가지고 있는 생태·지질 및 역사적 가치 분석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백령·대청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섬 유산 연구소’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 관련 부서의 유훈수 환경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대청도 현장답사와 백령도 현장답사 및 지역답사를 통해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지질연구회 김병기 대표 의원은“작년 7월 백령·대청도가 국가지질공원이 지정됐지만, 해당 관광지 입구에만 안내판이 존재하기에 실제로 무엇이 생태·지질학적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섬의 역사적 가치들을 각각의 특색 있는 스토리로 끌어내어, 관광에만 치우치지 않고 국가지질공원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

특히 ‘사곶 천연비행장’이나 ‘옥죽동 해안사구’와 같이 전 세계에서 극히 드문 천연자원이 인공적인 요소로 인해 파괴되고 있지만 복잡한 문제로 인해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인지했고 이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연구 활동과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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