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화물 운송 사업으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 해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6:00]

비엣젯항공, 화물 운송 사업으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 해

정기환 기자 | 입력 : 2020/10/12 [16:00]

▲ 사진= 비엣젯항공기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4월~8월 화물 운송량, 1분기 대비 23% 증가
- 화물 운송 사업 확대 통한 매출 증진 전략
- 여객기의 화물 전용기 개조는 베트남 항공사 최초로 편당 20톤 수송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적극적인 화물 운송 사업 확대를 통해 운송량을 늘리며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의 화물 운송량은 베트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총 19,872 톤을 기록하며 확산 이전인 1~3월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베트남 국내 화물 운송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비엣젯항공의 운송 관련 매출 또한 확산 이전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비엣젯항공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 최초로 지난 3월, 항공 화물을 앞세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했다. 또한, 베트남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여객기를 개조해 편당 총 2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여객기 화물 운송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여객기는 하부에만 화물을 수송해 평균 1~3 톤가량을 적재할 수 있었지만 화물 전용기로 개조함으로써 수송 가능한 화물량이 최소 6배 증가, 매출 증대까지 이어졌다. 화물 부문 실적을 개선한 비엣젯항공은 상반기 연결이익 470억 동(약 23억 4,824만 원)을 달성했다. 
 
비엣젯항공 화물 부문 디렉터 마이 쭝 탄(Mai Trung Thanh)은 “화물 전용기 도입이 항공사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직원들도 현재의 위기에 맞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국내선 및 일본, 중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제선 노선에도 화물 전용기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 쭝 탄 디렉터는 “비엣젯항공은 대만에 신규 노선 취항을 검토하는 등 운항을 늘리고 있으며, 수요에 따라 여객기의 화물전용기 개조 방식 또한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현재 회복되고 있는 항공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송 화물, 화물 추적이 가능한 앱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개선을 통한 비즈니스 및 매출 확장에 나서고 있다.  
 
 
 
*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국제적 항공 시장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비용 절약과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영 항공사이다.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으로부터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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