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도서국포럼(PIF)과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사업」 기여약정 체결

▲ 사진=외교부 전경 ©외교부 제공

[투어타임즈=우향미 기자] 외교부는 9.29.(화) 태평양도서국포럼* [Pacific Islands Forum, 이하 PIF]과 한-PIF 협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 사업(ROK-Pacific COVID-19 Impact Recovery Plan(2020년, 총 30만불))」 기여약정을 체결하고, 태평양도서국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역‧관광 분야 피해 완화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 태평양도서국포럼[PIF] : 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간 지역 협의체(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14개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로서 1971년 창설
** 한-PIF 협력기금 : 한-태평양도서국간 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2008년 설립(연간 150만불 규모)

▲ 사진= 조신희 주한 피지대사와 필리몬 마노니(Filimon Manoni) PIF 부사무총장 '코로나19' 회복사업 서명식 ©외교부 제공

이번 서명식은 조신희 주피지대사와 필리몬 마노니(Filimon Manoni) PIF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 수바에서 개최되었는바, PIF측은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도서국의 관광 및 무역업에 대한 우리측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 태평양도서국은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반면, 관광업이 발달하여,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호텔, 리조트, 여행가이드, 운전기사, 세탁업 등 관광 및 관련 산업 종사

이번 우리측의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지원은 ▴태평양도서국 소상공업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한-태평양도서국 무역 포탈 및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 구축 및 ▴포스트 코로나 지속가능 관광 전략 수립, ▴현지 여행사 대상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분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 사진= 조신희 주한 피지대사와 필리몬 마노니(Filimon Manoni) PIF 부사무총장 ©외교부 제공

이번 우리측 기여는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봉쇄정책으로 태평양도서국의 주요 수입원인 무역‧관광 분야에 타격이 큰 가운데, 이들 국가의 해당 분야 종사자들이 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전세계적인 대응 노력이 큰 가운데, 이번 우리측 지원은 태평양도서국의 취약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한편, 이들 국가와의 실질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외교의 지평을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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