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특정 다수의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로 불가피한 결정


사닌= 밀양시, 제25회 시민의 날 행사 취소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밀양시는 오는 10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5회 밀양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고 물리적인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데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단, 시민대상 선정 및 수여는 예정대로 추진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의미가 큰 행사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대응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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