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 육성, 숲 만들기부터 달라야 한다.

- 국립산림과학원, '낙엽송 조림기술 다각화 현장토론회' 개최

정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25 [12:58]

낙엽송 육성, 숲 만들기부터 달라야 한다.

- 국립산림과학원, '낙엽송 조림기술 다각화 현장토론회' 개최

정기환 기자 | 입력 : 2020/09/25 [12:58]

사진= 낙엽송 육성, 숲 만들기부터 달라야 한다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낙엽송은 우리나라 주요 용재수종으로 전체 인공림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조림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여의도 면적 16배에 해당하는 약 4,500ha 면적에 1천 4백만 그루의 낙엽송이 심겨질만큼 인기가 높은 수종이다.

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이 불규칙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조림초기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낙엽송의 안정적인 조림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낙엽송 조림의 현주소 진단과 예측 가능한 조림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4일 효율적인 낙엽송 조림 조성 방안 모색하고 낙엽송림의 조성 방법별 연구결과 공유를 위해‘낙엽송 조림기술 다각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낙엽송 자원조성 시험지에서 가진 이번 토론회에는 국유림 조림 담당자와 학계 및 산림과학 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입지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낙엽송림 조성 방안과 연구성과의 현장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채산성 증진에 필요한 낙엽송의 조림기술 개발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낙엽송 인공조림과 천연갱신 연구를 수행하며 여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일반적인 낙엽송 2년생 묘목 생산 기술 개발에 이어 1년생 묘목 생산 기술도 개발했으며 낙엽송 용기묘 1년생은 조림 3년 후 약 85%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낙엽송 용기묘 1년생은 양묘 과정에서 묘목 피해 감소와 묘목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동시에 양묘 및 조림 비용 절감 효과를 보였다.

또한, 모수에서 떨어지는 종자를 활용해 자연적으로 숲을 만드는 천연갱신 기술을 낙엽송 숲에 적용한 결과, 4년생 치수의 생존율이 90% 이상이었으며 종자유입 형태, 숲바닥 처리 효과, 적정 생육환경, 천연갱신 초기 투입비용도 구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정도현 산림기술경연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임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숲을 만드는 시점부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고품질 우량재 생산과 임업 투입비용 절감을 위한 조림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감염병 예방과 함께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정기환 팀장/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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