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원시티투어버스 외경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창원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탑승 이벤트는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휴가철 시티투어버스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를 구입, 올해 1층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창원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중이다.

2층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15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중앙역, 용지호수, 창원의 집, 시티세븐,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를 순환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일 5회 운행한다.

1층 버스는 오전 9시 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을 벗어나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오후 4시에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1일 1회 운행한다.

창원시설공단에서 매일 2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시티투어버스는 휴일에도 운행하며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 탑승객에게 ‘시티투어버스 모형’을 선물로 준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시티투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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