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나투어 본사사옥 전경 ©하나투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약 59억원 상당 마일리지와 상품권 유효기간 1년 연장
- 휴면 회원도 휴면 해지하면 다음 달부터 사용 가능
하나투어는 올해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정체되면서 마일리지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다.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상품권의 사용기간은 5년(60개월)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되거나 발행되어, 올해 만료 또는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와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2021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된다.(적립/발행 시점에서 1년 연장).
단,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마일리지 연장 대상자 중 휴면 회원에게는 연장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휴면 회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 해지를 해야 하고, 휴면 해지 후 다음 달부터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만료 예정인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상품권은 총 59억 5천만원에 해당한다.
하나투어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 밝히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고객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폭넓은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투어 이용 시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고, 하나투어를 통한 여행과 마일리지 몰 등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타인에게 선물하기 혹은 가족 합산 사용도 가능하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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