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료 성인 5000원→3000원, 청소년 이하 3000원→2000원


사진= 창원시티투어버스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창원시는 도심 관광 상품인 시티투어버스 요금을 인하하고 버스 외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2층 버스 2대를 도입, 올해 새로 구입한 1층 버스까지 모두 3대의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시티투어버스 이용료를 인하했다.

성인은 기존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청소년 이하 및 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등은 30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2층 버스 외관을 창원의 집, 용지호수 무빙보트, 마산어시장, 진해루 등 지역 대표 관광지 이미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2층 버스는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중앙역, 용지호수, 창원의 집, 시티세븐,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를 순환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층 버스는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 제황산공원, 창원수목원을 운행하며 창원시설공단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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